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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원 화백, 40년 추상외길

서승원 화백, 40년 추상외길
입력 2007-01-17 07:57 | 수정 2007-01-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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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한국추상회화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서승원 화백이 40년 작품활동을 정리하는 회고전을 마련했습니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3명 합동전시회도 열립니다.

    양효경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자를 대고그린 듯 깔끔한 삼각형 사각형.

    서승원 화백은 1960년대 기하학주의라는 새로운 추상미술의 영역을 개척합니다.

    그로부터 40년.

    작품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었지만 회화의 근간인 색채와 형태의 기본 질서를 일관되게 탐구해왔습니다.

    ● 인터뷰: 기하학적 추상을 바탕으로 한 생명과 공간의 변화 그리고 조형질서의, 과거의 조헝질서가 아닌 새로운 공간의 형성을 통한 그런 미술활동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 기자: 교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40년 추상 외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화랑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화가 3명의 작품은 신선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뒤 초상화로 기록하는 작가 이광호 씨,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쓸쓸한 공간들을 화폭에 담아온 노충현 씨.

    또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최연소 작가로 참가했던 문성식 씨의 독특한 풍경화까지.

    3인 3색, 저마다 다른 개성이 돋보입니다.

    ● 인터뷰: 작업의 주제는 마주보기예요.

    저와 모델간의 마주봄, 그 마주봄을 통해서 저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 사람들에게 이해받는...

    ● 기자: 한국과 중국 젊은 작가들의 그림을 비교해 보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모두 동양화를 기반으로 하지만 전통기법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스타일의 동양화를 선보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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