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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니콜 스미스 딸, 서로 '생부' 주장

안나 니콜 스미스 딸, 서로 '생부' 주장
입력 2007-02-10 07:47 | 수정 2007-02-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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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거액의 상속재산을 놓고 법적 분쟁중이던 여배우 안나 니콜 스미스의 갑작스런 사망이 미국사회에 지금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제 상속이 유력해진 스미스의 생후 5개월된 딸의 아버지가 누구냐에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윤용철 특파원입니다.

    ● 기자: 스트립바의 댄서에서 플레이보이 모델과 영화배우로, 또 66살 연상의 남편이 숨지면서 남겨놓은 수천억원의 유산,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오늘도 플로리다의 호텔에서 어제 돌연사한 안나 니콜 스미스의 죽음을 속보로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기자: 초점은 스미스의 생후 5달된 딸의 아버지가 과연 누구냐는데 모아지고 있습니다.

    상속이 유력했던 사람들이 모두 숨진 터라 우리 돈 5000억원에 달하는 유산은 스미스의 유일한 혈육인 생후 5개월 된 딸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벌써 3명의 남자가 서로 자기가 진짜 아버지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 기자: 사건의 파장을 감안해 법원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실제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스미스의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부검을 실시했는데 현재로서는 약물중독에 따른 사망가능성이 가장 유력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윤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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