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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유대인비하 파문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유대인비하 파문
입력 2007-02-15 07:57 | 수정 2007-02-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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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였던 ‘먼 나라 이웃나라’라는 세계사를 다룬 만화가 유대인을 비하했다며 미국 내 유대인들이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원태 특파원입니다.

    ● 기자: 덕성여대 이원복 교수의 만화작품인 ‘먼 나라 이웃나라’가 유대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미국 내 유대인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돈과 언론을 무기로 자신의 뜻대로 미국을 움직이는 유대인 때문에 9.11테러가 발생했다, 또 한인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지만 마지막에는 유대인이라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라는 내용 등입니다.

    ● 슐티 디펜스 포럼 회장 : 작가가 반유대적이고 반미적인 내용을 기술했다.

    ● 기자: 유대인들은 이원복 교수의 사과와 시정을 요구하고, 미주 한인단체에도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안을 보냈습니다.

    ● 찰스 김(한미연합회장) : (한국에서) 출판된 만화책이 미국에서도 팔리고 있다. 유대인 사회가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고 있다.

    ● 기자: 유대인 사회는 미국 내에서 소수계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주 한인사회는 이번 만화 파문이 유대인과의 갈등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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