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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동윤 기자

콘도.펜션, 낮은 예약률/강릉

콘도.펜션, 낮은 예약률/강릉
입력 2007-02-17 07:47 | 수정 2007-02-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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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설을 앞두고 동해안 콘도의 예약률이 예년과 달리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연휴가 짧은 데다 날씨까지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김도윤 기자입니다.

    ● 기자: 설악권의 콘도미니엄에서는 막바지 설 연휴 예약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9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며 좀처럼 방을 구하기 힘들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 머물고 있습니다.

    ● 김효일(속초 한화리조트): 평소 주말 같은 경우는 객실이 만실로 운영되지만 지금 연휴라고 하지만 체감적으로 전혀 연휴개념을 모르고 있습니다.

    ● 기자: 주요 호텔들은 예약률이 더욱 떨어져 절반을 훨씬 밑돌고 여관이나 모텔, 바닷가 펜션 등은 고작 한두 건의 예약만 들어온 곳이 태반입니다. 이 같은 예약 실태는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동해 망상 등 동해안의 주요 관광지가 비슷합니다.

    연휴가 사흘로 짧은 데다 주말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저조한 예약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스키장이 조기에 폐장하는 등 각종 악재가 겹친 강원도 관광업계는 설 연휴 특수마저 기대에 못 미치자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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