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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상진 앵커

최정원, 뮤지컬 외길

최정원, 뮤지컬 외길
입력 2007-03-05 08:09 | 수정 2007-04-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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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최고의 여배우, 최정원 씨. 20년간 한 길만을 걷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국뮤지컬계의 전설 배우 최정원 씨. 올해로 무대경력만 20년.

    다른 장르로의 외도 없이 뮤지컬 한 길만을 걷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 최정원: 뮤지컬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제안을 받을 때 항상 생각을 해요. 공연을 하다가 꼭 다음 날에는 뮤지컬을 선택하는 게 제 인생인 것 같아요.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탁월하게 잘 선택한 일이 아닌가 싶기 때문에 뮤지컬을 앞으로도 고집할 거고요.

    뮤지컬배우로 제 생이 끝난다면 제일 행복하겠죠.

    ● 앵커: 이번 공연이 그녀에게는 24번째 작품인데요.

    맘마미아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2000년 수중분만으로 화제가 됐던 딸 때문이라고 합니다.

    ● 최정원: 글쎄요, 딸아이가 지금은 2학년이 됐고요.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많이 가치관이 변했어요.

    내 나이에 맞는 역할들, 맘마미아의 도나는 제가 어쩌면 마음속에 늘 간했던 어머니에 대한 사랑, 또 제 아이에 대한 것들이 표현될 수 있는 아주 가장 많은 그런 에너지를 갖고 있는 역할인 것 같아서...

    ● 앵커: 인기와 주목을 한몸에 받는 뮤지컬스타지만 최정원 씨에게도 고통의 시간은 있습니다.

    ● 최정원: 연습과정인 것 같아요.

    저한테는 늘 똑같은 노래를 100번 이상, 200번 이상 똑같은 대사를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두 달이 지나고 세 달이 지나서 무대의 막이 올랐을 때 관객들이 제가 분석한 제가 노력해서 만든 그 캐릭터를 보고 박수를 보내줬을 때는 정말 너무 한없이 기쁘죠.

    ● 앵커: 한편 그녀는 뮤지컬, 연기욕심 외에 꼭 해 보고 싶은 일이 한 가지 더 있다고 하는데요.

    ● 최정원: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우리 고아 아이들에게 뮤지컬을 할 수 있는, 또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게 제 꿈이고요.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위해서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무대 위에서 또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요.

    ● 앵커: 불꽃같은 열정으로 배우의 삶을 사는 그녀.

    뮤지컬배우 최정원 씨와의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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