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성지영 기자
성지영 기자
이 시각 세계는
이 시각 세계는
입력
2007-03-27 07:56
|
수정 2007-03-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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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성지영 기자.
● 기자: 보도국입니다.
● 앵커: 지난달 숨진 미국의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여배우죠, 안나 니콜 스미스. 사망원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밝혀졌다고요.
● 기자: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제2의 마릴린 먼로 사건으로 불렸던 안나 니콜스미스의 사인이 약물 과다 복용에 따른 돌연사로 최종 판명됐습니다. 플로리다 주 당국은 범죄행위의 연관성을 시사 하는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사건의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8일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스미스는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다가 26살이던 지난 1994년, 89세의 텍사스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결혼한 지 1년 만에 마셜이 사망하자 우리 돈으로 1700억 원의 유산을 놓고 유족들과 지루한 법정공방을 벌여왔는데요. 숨진 뒤에도 법정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었습니다. 어디에 묻을 것이냐를 놓고, 어머니와 애인의 주장이 엇갈려서 법정공방을 통해 사망한 지 3주 만에야 바하마에 있는 아들 곁에 묻힐 수 있었습니다.
● 기자: 필리핀에서는 수녀님들의 카지노 나들이 때문에 떠들썩합니다. 카지노 측의 초청을 받고 기도를 주관하기 위해 카지노를 찾은 수녀님들이 슬롯머신을 만져보며 즐거워하고 블랙잭 테이블에 앉아서 패를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 기자: 탈세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태국 탁신 전 총리의 부인 포자만 여사. 왕실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왕실을 상징하는 노란색 투피스를 차려입고 당당하게 나타났습니다. 작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전 총리의 부패혐의를 집중조사하고 있는 당국은 먼저 부인과 처남, 비서를 탈세와 위증혐의로 기소했습니다.
● 기자: 이라크 파병을 자원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범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영국의 해리 왕자가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런던의 나이트클럽에서 만취한 상태로 나오다가 파파라치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술에 취한 해리 왕자가 도망치려는 파파라치에게 덤벼듭니다. 술과 여자를 좋아해 ‘파티보이’라는 별명을 지닌 해리 왕자는 마리화나를 피우다 걸리고, 파티에 나치 장교복장을 하고 나타나는 등 사고뭉치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장교로 임관하면서 이라크 파병에 나서는 등 의젓한 청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나이트클럽의 화려한 유혹을 끊기는 힘들었나 봅니다.
● 기자: 오토바이가 하늘을 향해 솟아오릅니다. 거침없는 360도 회전이 이어집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멕시코의 익스트림 오토바이대회에서는 4만 2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환상적인 묘기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는 시계가 드디어 500일을 가리킵니다. 이 순간을 담기 위해 수백 명의 베이징 시민이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들어온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 기자: 보도국입니다.
● 앵커: 지난달 숨진 미국의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여배우죠, 안나 니콜 스미스. 사망원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밝혀졌다고요.
● 기자: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제2의 마릴린 먼로 사건으로 불렸던 안나 니콜스미스의 사인이 약물 과다 복용에 따른 돌연사로 최종 판명됐습니다. 플로리다 주 당국은 범죄행위의 연관성을 시사 하는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사건의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8일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스미스는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다가 26살이던 지난 1994년, 89세의 텍사스 석유재벌 하워드 마셜과 결혼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결혼한 지 1년 만에 마셜이 사망하자 우리 돈으로 1700억 원의 유산을 놓고 유족들과 지루한 법정공방을 벌여왔는데요. 숨진 뒤에도 법정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었습니다. 어디에 묻을 것이냐를 놓고, 어머니와 애인의 주장이 엇갈려서 법정공방을 통해 사망한 지 3주 만에야 바하마에 있는 아들 곁에 묻힐 수 있었습니다.
● 기자: 필리핀에서는 수녀님들의 카지노 나들이 때문에 떠들썩합니다. 카지노 측의 초청을 받고 기도를 주관하기 위해 카지노를 찾은 수녀님들이 슬롯머신을 만져보며 즐거워하고 블랙잭 테이블에 앉아서 패를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 기자: 탈세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태국 탁신 전 총리의 부인 포자만 여사. 왕실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왕실을 상징하는 노란색 투피스를 차려입고 당당하게 나타났습니다. 작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전 총리의 부패혐의를 집중조사하고 있는 당국은 먼저 부인과 처남, 비서를 탈세와 위증혐의로 기소했습니다.
● 기자: 이라크 파병을 자원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범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영국의 해리 왕자가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런던의 나이트클럽에서 만취한 상태로 나오다가 파파라치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술에 취한 해리 왕자가 도망치려는 파파라치에게 덤벼듭니다. 술과 여자를 좋아해 ‘파티보이’라는 별명을 지닌 해리 왕자는 마리화나를 피우다 걸리고, 파티에 나치 장교복장을 하고 나타나는 등 사고뭉치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장교로 임관하면서 이라크 파병에 나서는 등 의젓한 청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나이트클럽의 화려한 유혹을 끊기는 힘들었나 봅니다.
● 기자: 오토바이가 하늘을 향해 솟아오릅니다. 거침없는 360도 회전이 이어집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멕시코의 익스트림 오토바이대회에서는 4만 2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환상적인 묘기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는 시계가 드디어 500일을 가리킵니다. 이 순간을 담기 위해 수백 명의 베이징 시민이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들어온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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