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성일 기자
이성일 기자
'체력장' 운동보다 건강 평가
'체력장' 운동보다 건강 평가
입력
2007-04-09 06:33
|
수정 2007-04-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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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같이 학생들의 운동능력을 주로 평가하던 체력검사가 56년 만에 크게 달라집니다.
비만학생이 급증하는 현실을 감안해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체력향상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시행되는 체력평가는 달리기와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6개 종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51년부터 시작된 체력평가는 학생들의 운동능력을 평가하기에는 적합했지만 건강상태는 제대로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체격은 커졌지만 유연하지 못하고 어릴 적부터 비만 위험 큰 요즘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지적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새로운 체력평가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의 운동능력은 물론 비만 정도와 유연성까지 평가하게 했습니다.
기존의 평가에서 윗몸일으키기가 빠지는 대신 체지방량과 허리, 엉덩이 비율을 검사하고 윗몸 앞으로 굽히기 능력도 측정하게 됩니다.
또 평가 결과와 함께 비만학생에게는 필요한 운동량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했습니다.
교육부는 새로운 체력평가시스템을 올해 18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해 본 뒤 초등학교는 내후년, 중학교는 2010년, 고등학교에서는 2011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비만학생이 급증하는 현실을 감안해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체력향상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시행되는 체력평가는 달리기와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6개 종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51년부터 시작된 체력평가는 학생들의 운동능력을 평가하기에는 적합했지만 건강상태는 제대로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체격은 커졌지만 유연하지 못하고 어릴 적부터 비만 위험 큰 요즘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지적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새로운 체력평가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의 운동능력은 물론 비만 정도와 유연성까지 평가하게 했습니다.
기존의 평가에서 윗몸일으키기가 빠지는 대신 체지방량과 허리, 엉덩이 비율을 검사하고 윗몸 앞으로 굽히기 능력도 측정하게 됩니다.
또 평가 결과와 함께 비만학생에게는 필요한 운동량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했습니다.
교육부는 새로운 체력평가시스템을 올해 18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해 본 뒤 초등학교는 내후년, 중학교는 2010년, 고등학교에서는 2011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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