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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용 특파원

투데이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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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5-03 06:27 | 수정 2007-05-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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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뉴욕증시가 각종 호재에 힘입어서 또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뉴욕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세용 특파원!

    ● 기자: 김세용입니다.

    ● 앵커: 5월 들어서도 뉴욕증시의 상승세는 꺽이지 않고 있군요.

    ●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은 특히 다우지수뿐만 아니라 나스닥과 S&P500지수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6% 가까운 75포인트 올라서 1만 3200선까지 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 16번째 신기록 경신입니다.

    나스닥은 1% 넘게 급등했습니다. S&P500지수는 0.7% 상승해서 1만 5000선 돌파를 바로 눈 앞에 뒀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로 63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 앵커: 오늘 증시는 보니까 개장 초부터 상승으로 출발하던데 호재가 잇따른 모양이죠.

    ● 기자: 그렇습니다. 기업인수합병과 경제지표 개선, 그리고 기업실적 호조 등 호재가 만발했습니다.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와 미국의 두 번째 신용카드사인 마스터카드의 분기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경제지표로는 3월 미국의 공장주문이 지난 1년간 최고 증가율을 보이면서 제조업경기의 회복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또 미국의 재정적자가 개선돼 3년 만기 재무부 채권판매를 중단한다는 발표도 투자심리를 도왔습니다.

    뉴욕주 케이블망과 프로농구팀 뉴욕닉스를 소유하고 있는 케이블비전이 무려 10조원에 팔렸다는 M&A 소식도 있었습니다. 한편 미디어 재벌 루퍼트머독이 추진하고 있는 월스트리트저널 인수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를 계기로 신문 산업의 재편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영향으로 광고수입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는 신문업계가 위기탈출의 계기를 맞고 있다는 긍정론이 있는가 하면 거대자본의 언론장악과 집중이 심화되면 언론 본연의 역할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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