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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동원 씨 친구 찾기에 총력

경찰, 김동원 씨 친구 찾기에 총력
입력 2007-05-03 06:28 | 수정 2007-05-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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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경찰은 또 김 회장의 아들 동원 씨의 친구를 집중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건을 모두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경찰은 서울 청담동과 북창동, 청계산 등 폭행 이루어진 현장에 모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동원 씨의 친구 이 모 씨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해자 측과 피해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김 회장 부자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핵심적인 목격자이기 때문입니다.

    이 씨는 보복폭행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열흘 전쯤 갑자기 종적을 감췄습니다.

    ● 이 씨 아버지 : 잘 있기만 바라는 거지요. 내가 짐작할 수 있는 곳은 다 찾아 봤어요.

    ● 기자: 미국에서 유학중이었던 이 씨는 최근 입국해 사건 당일 김 씨를 만났다가 폭행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김동원 씨와 술을 마시다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과 다툼을 벌여 다쳤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 이 씨 아버지 : 둘째 아들 동원이 그 친구와 술 마셨단 얘기는 했어요. 좀 다쳤다고 해서 가까운데 가서 치료해라.

    ● 기자: 경찰은 이 씨의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하고 통신추적을 하는 등 소재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이 씨를 숨길 경우에는 증인은닉 혐의로 사법처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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