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경찰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을 입증할 물증확보와 목격자인 김동원 씨의 친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압의혹에다가 수사와 관련한 비난이 쏟아지자 경찰은 자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 앵커： 유명 연예기획사가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하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 기획사 관계자들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획사 회장 등 ４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 앵커：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다가 지난 ２０００년에 북한에 납치됐던 김동식 목사가 피랍 １년 만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목사의 사의는 영양실조와 고문후유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리무진버스가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가 숨졌고 승객 등 ２０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 앵커： 벌꿀 수확철을 맞아서 벌통을 통째로 훔쳐가는 일들이 극성입니다. 위치추적을 위해서 벌통 속에 휴대전화를 넣어두기까지 하지만 절도범은 잡히지 않고 양봉업은 농산물재해 지원대상도 아니어서 양봉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 앵커：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안개주의보가 내려졌고 목포와 광주， 부산의 경우 항공기가 결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