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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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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박상천 회동, 뚜렷한 견해차
정세균-박상천 회동, 뚜렷한 견해차
입력
2007-05-12 07:50
|
수정 2007-05-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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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5월 빅뱅의 위기 속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처음으로 만나 통합을 논의했습니다. 역시 첫 만남부터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민경의 기자입니다.
● 기자: 분단 3년 7개월 만에 마주앉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양당 대표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지만 생각은 달랐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반한나라당연합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민주당 중심론을 파고들었습니다.
● 정세균 의장(열린우리당): 대통합을 바라는 여러 세력의 큰 광장의 하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봤으면 좋겠고.
● 기자: 민주당은 흡수통합하겠다는 당對당 통합 의도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 박상천 대표(민주당): 잡탕식통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곧바로 머지않아 내분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 그리고 민주당이 제안한 통합기구에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해 합류하는 것을 막지 막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통합의 대상을 두고도 열린우리당은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민주당은 참여정부 핵심인사와 친노진보세력은 함께할 수 없다고 맞서 다시 만날지조차 정하지 못했습니다.
통합의 다른 한축인 통합신당은 민주당에 합당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김한길 대표(중도개혁통합신당): 지금의 상황에서는 당對당의 신설 합당방식이 거의 유일한 방식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기자: 각 정파가 통합의 방법론을 두고 이견을 확인한 가운데 통합파의원 10여 명은 민주당 김홍업 의원의 당선축하모임에 참석해 통합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MBC뉴스 민경의입니다.
민경의 기자입니다.
● 기자: 분단 3년 7개월 만에 마주앉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양당 대표는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지만 생각은 달랐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반한나라당연합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민주당 중심론을 파고들었습니다.
● 정세균 의장(열린우리당): 대통합을 바라는 여러 세력의 큰 광장의 하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 봤으면 좋겠고.
● 기자: 민주당은 흡수통합하겠다는 당對당 통합 의도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 박상천 대표(민주당): 잡탕식통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곧바로 머지않아 내분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자: 그리고 민주당이 제안한 통합기구에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해 합류하는 것을 막지 막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통합의 대상을 두고도 열린우리당은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민주당은 참여정부 핵심인사와 친노진보세력은 함께할 수 없다고 맞서 다시 만날지조차 정하지 못했습니다.
통합의 다른 한축인 통합신당은 민주당에 합당결단을 촉구했습니다.
● 김한길 대표(중도개혁통합신당): 지금의 상황에서는 당對당의 신설 합당방식이 거의 유일한 방식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기자: 각 정파가 통합의 방법론을 두고 이견을 확인한 가운데 통합파의원 10여 명은 민주당 김홍업 의원의 당선축하모임에 참석해 통합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MBC뉴스 민경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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