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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군비' 신경전

미국-중국, '군비' 신경전
입력 2007-05-31 06:27 | 수정 2007-05-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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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과 중국 양국이 상대방 군사력의 실체를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가 최근 내놓은 2007 중국군사력보고서가 직접적인 발단이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상후 특파원입니다.

    ● 기자: 위성요격무기와 첨단전투기 개발, 항공모함 건조를 목표로 날로 증강되는 해군력. 그리고 공식 발표 액수보다 3배는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군사비 지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의 2007 중국군사력보고에 대해 중국 외교부까지 나서서 냉전사고를 버리지 못하는 미국의 의도적 과장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타이완문제뿐 아니라 주변국과의 에너지 영토분쟁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크게 우려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특히 미국이 이번에는 최근에 중국이 개발한 신무기를 군사위험론의 근거로 악용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능이 기껏해야 F-16 수준인 젠-20 성능에 대응한다며 F-22를 배치하고 항공모함 건조능력을 갖췄다는 것만으로 벌써부터 미국이 중국 항모 위험론까지 제기하고 있다는 겁니다.

    ● 리졔 대령(중국 해군) : 미국은 항모가 12척인데 모두 9만 톤급이고 전 세계를 휘젓고 다닌다. 그런데도 아무도 미국 항모위협론을 제기하지 않는다.

    ● 기자: 지난 2000년 클린턴 행정부 시절 20페이지였던 중국 군사력 보고는 이제 50페이지 분량입니다. 그만큼 중국 군사 위험론을 둘러싼 미중간의 설전도 치열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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