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허지희 기자
허지희 기자
80대 할아버지 우유 마시고 중태/충주
80대 할아버지 우유 마시고 중태/충주
입력
2007-06-07 06:24
|
수정 2007-06-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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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집으로 배달된 우유를 마신 80대 노인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우유에 독극물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 기자: 충주시 수안보에 사는 82살 서 모 할아버지가 우유를 마신 뒤 나흘째 중태입니다.
서 씨는 지난 4일 매일 새벽 배달되는 종이팩에 든 500ml짜리 우유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인근 밭에 다녀온 뒤 마셨습니다.
서 할아버지는 평소처럼 우유를 마셨지만 우유를 마신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구토하기 시작했습니다.
● 홍화자(81, 서 씨 부인): 손으로 이렇게 찍어서 대니까 시어요, 그래서 내가 우유를 보니까 색깔이 변하고 냄새를 맡아보니까 냄새도 나고...
● 기자: 서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위세척을 위해 다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젯밤부터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일단 살충제 중독으로 보고 있습니다.
● 병원관계자: 중추신경 전체적으로 전부 마비된 거예요. 그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거고요. 상태는 더 지켜봐야죠.
● 기자: 경찰은 우유에 섞인 물질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서 씨의 주변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 기자: 충주시 수안보에 사는 82살 서 모 할아버지가 우유를 마신 뒤 나흘째 중태입니다.
서 씨는 지난 4일 매일 새벽 배달되는 종이팩에 든 500ml짜리 우유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인근 밭에 다녀온 뒤 마셨습니다.
서 할아버지는 평소처럼 우유를 마셨지만 우유를 마신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구토하기 시작했습니다.
● 홍화자(81, 서 씨 부인): 손으로 이렇게 찍어서 대니까 시어요, 그래서 내가 우유를 보니까 색깔이 변하고 냄새를 맡아보니까 냄새도 나고...
● 기자: 서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위세척을 위해 다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젯밤부터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일단 살충제 중독으로 보고 있습니다.
● 병원관계자: 중추신경 전체적으로 전부 마비된 거예요. 그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거고요. 상태는 더 지켜봐야죠.
● 기자: 경찰은 우유에 섞인 물질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서 씨의 주변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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