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상후 특파원
박상후 특파원
中, 소요사태 공개대처
中, 소요사태 공개대처
입력
2007-07-13 08:14
|
수정 2007-07-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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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국에서는 임금을 떼인 건설노동자들의 불만이 대규모 폭력사태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았습니까?
● 앵커: 그렇죠.
그런데 예전 같으면 중국이 민심의 동요를 우려해서 사건 자체를 은폐하는 모습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박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지난달 말 중국 광동성의 한 건설현장에서는 300명의 외지노동자가 임금체불에 항의하다 회사측이 고용한 폭력배들에게 구타당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기자: 1년 전만 해도 은폐됐었을 사건이지만 이번에는 사건 처리 과정이 신속하게 관영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피해 노동자들의 출신 지방정부와 사고 발생지역의 지방정부 관리들이 합동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 기자: 그런가 하면 허난에서는 외지에 나가 일하는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문제를 고양성정부에 호소해 해결할 수 있었다는 미담뉴스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 기자: 이 같은 현상들은 중앙정부가 소요사태의 원만한 처리를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직후부터 나타난 겁니다.
지방정부의 기강을 잡고 민심도 본격적으로 추스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 앵커: 그렇죠.
그런데 예전 같으면 중국이 민심의 동요를 우려해서 사건 자체를 은폐하는 모습이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박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지난달 말 중국 광동성의 한 건설현장에서는 300명의 외지노동자가 임금체불에 항의하다 회사측이 고용한 폭력배들에게 구타당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기자: 1년 전만 해도 은폐됐었을 사건이지만 이번에는 사건 처리 과정이 신속하게 관영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피해 노동자들의 출신 지방정부와 사고 발생지역의 지방정부 관리들이 합동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 기자: 그런가 하면 허난에서는 외지에 나가 일하는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문제를 고양성정부에 호소해 해결할 수 있었다는 미담뉴스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 기자: 이 같은 현상들은 중앙정부가 소요사태의 원만한 처리를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직후부터 나타난 겁니다.
지방정부의 기강을 잡고 민심도 본격적으로 추스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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