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진숙 특파원
이진숙 특파원
미국 "테러범과 협상 안한다"
미국 "테러범과 협상 안한다"
입력
2007-08-01 08:00
|
수정 2007-08-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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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 협상의 또 하나의 열쇠를 쥐고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이 입장을 내놓았는데 매우 강경했습니다. 테러범과의 협상이나 양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기자입니다.
● 기자: 단어 선택은 신중했지만 국무부의 반응은 지금까지 나온 반응 가운데 가장 분명하고 강력했습니다.
테러범과는 협상도 없고 양보도 없다는 것입니다.
●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 미국 정부가 20년도 넘게 지켜온 정책은 테러범들에게 양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그 정책은 불변이다.
● 기자: 인질사건 발생 후 말을 아껴오던 미국 정부는 한국의 석방노력을 지지한다, 인질들은 무사히 풀려나야 한다는 등 원칙적인 입장만 되풀이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는 두 번째 인질이 살해되는 급박한 상황을 맞았고 어제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 이라는 탈레반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따라서 테러범과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는 인질 수감자 맞교환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탈레반과 미국의 엇갈리는 요구와 원칙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하는 것이 한국 정부의 과제입니다.
오늘 의회 건물 앞에서는 이슬람과 유대교, 개신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정부의 대승적 개입을 요구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이진숙입니다.
미국이 입장을 내놓았는데 매우 강경했습니다. 테러범과의 협상이나 양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기자입니다.
● 기자: 단어 선택은 신중했지만 국무부의 반응은 지금까지 나온 반응 가운데 가장 분명하고 강력했습니다.
테러범과는 협상도 없고 양보도 없다는 것입니다.
●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 미국 정부가 20년도 넘게 지켜온 정책은 테러범들에게 양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그 정책은 불변이다.
● 기자: 인질사건 발생 후 말을 아껴오던 미국 정부는 한국의 석방노력을 지지한다, 인질들은 무사히 풀려나야 한다는 등 원칙적인 입장만 되풀이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는 두 번째 인질이 살해되는 급박한 상황을 맞았고 어제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 이라는 탈레반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따라서 테러범과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는 인질 수감자 맞교환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탈레반과 미국의 엇갈리는 요구와 원칙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하는 것이 한국 정부의 과제입니다.
오늘 의회 건물 앞에서는 이슬람과 유대교, 개신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정부의 대승적 개입을 요구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이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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