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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맹활약/해외스포츠

베컴 맹활약/해외스포츠
입력 2007-08-20 08:06 | 수정 2007-08-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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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미국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도움 2개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은 정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전반 6분 베컴의 코너킥을 파본이 감각적인 헤딩골로 연결합니다.

    불과 2분 뒤 절묘하게 휘어지는 베컴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파본이 이번에는 골망을 흔듭니다.

    어시스트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LA의 네 번째 골도 베컴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미국 프로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베컴은 뉴욕과의 원정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팀은 후반 43분 뉴욕의 파블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5: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LA다저스의 우익수 켐프가 콜로라드 할러데이의 홈런성 타구를 가까스로 잡아냅니다.

    글러브를 맞고 튀어오른 공을 재차 잡아낸 묘기에 콜로라도 감독은 분통이 터집니다.

    캠프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3:1로 패했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마스터스 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호주의 휴잇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페더러는 휴잇과의 대결에서 11연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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