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황외진 특파원
황외진 특파원
북-일 회담, 첫날은 탐색전
북-일 회담, 첫날은 탐색전
입력
2007-09-06 07:55
|
수정 2007-09-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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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본과 북한간의 국교정상화 실무협의가 오늘도 이틀째 계속됩니다.
북일 양국은 어제 이른바 과거청산과 납치문제를 놓고 상대방 의중에 대한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도쿄에서 황외진 특파원입니다.
● 기자: 어제 첫날 회담에서 일본측은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배상과 관련해 평양선언에 기초해 무상자금협력 형태로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 미네(일본 국교정상화 담당 대사) :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하자는 것이 일본 정부의 방침이다.
● 기자: 북한 측은 이에 대해 경제협력과는 별도로 강제연행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거듭 납치 피해자들의 조속한 귀국을 요구했고 북한 측은 피랍자들과 가족을 이미 돌려보냈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측은 납치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종래의 상투적인 강경한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첨예한 현안인 납치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인데 일본 측은 납치문제 재조사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북미관계의 급속한 진전 속에 외교적 한계에 직면해 있는 일본은 일단 납치문제 재조사를 고리로 북일관계를 다시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북한으로서도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납치문제에 일정한 성의를 보이라는 미국의 주문에 신경이 쓰이는 상황입니다.
북한과 일본 모두 이처럼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일단 납치문제를 재조사한다는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북일 양국은 어제 이른바 과거청산과 납치문제를 놓고 상대방 의중에 대한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도쿄에서 황외진 특파원입니다.
● 기자: 어제 첫날 회담에서 일본측은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배상과 관련해 평양선언에 기초해 무상자금협력 형태로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 미네(일본 국교정상화 담당 대사) :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하자는 것이 일본 정부의 방침이다.
● 기자: 북한 측은 이에 대해 경제협력과는 별도로 강제연행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거듭 납치 피해자들의 조속한 귀국을 요구했고 북한 측은 피랍자들과 가족을 이미 돌려보냈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측은 납치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종래의 상투적인 강경한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첨예한 현안인 납치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인데 일본 측은 납치문제 재조사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북미관계의 급속한 진전 속에 외교적 한계에 직면해 있는 일본은 일단 납치문제 재조사를 고리로 북일관계를 다시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입니다.
북한으로서도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서는 납치문제에 일정한 성의를 보이라는 미국의 주문에 신경이 쓰이는 상황입니다.
북한과 일본 모두 이처럼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일단 납치문제를 재조사한다는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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