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경호 기자
환영식장 전격변경
환영식장 전격변경
입력
2007-10-03 06:29
|
수정 2007-10-03 15:28
재생목록
● 앵커: 어제 공식 환영행사 장소는 갑자기 두 차례나 바뀌었었죠.
아마도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나오는 데 대해 경호상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오전 10시 20분 쯤 북측은 공식 환영장소를 당초 예정된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앞에서 인민 문화궁전으로 변경한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5분 뒤 이번에는 다시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연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2차례의 장소변경에도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 이미 대규모 인파가 운집해 있었고 군 의장대도 도열해 있었습니다.
행사시간에 임박해 2차례나 장소를 바꾼 건 직접 영접에 나선 김정일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끝까지 장소를 비밀에 부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위급 귀빈의 방북 때 벌이는 카 퍼레이드를 위해 장소를 바꿨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노 대통령의 카 퍼레이드 행렬은 만수대 의사당과 만수대, 천리마동상 등 평양 시내에서 가장 번화하고 상징물이 많은 장소를 거쳐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한편에서는 북측이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이 한때 남측의 참관 제한지였다는 점을 고려해 남측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장소를 바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지만 그 외의 일정에 대해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참석할지 여부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경호입니다.
아마도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나오는 데 대해 경호상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오전 10시 20분 쯤 북측은 공식 환영장소를 당초 예정된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앞에서 인민 문화궁전으로 변경한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5분 뒤 이번에는 다시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연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2차례의 장소변경에도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 이미 대규모 인파가 운집해 있었고 군 의장대도 도열해 있었습니다.
행사시간에 임박해 2차례나 장소를 바꾼 건 직접 영접에 나선 김정일 위원장의 경호를 위해 끝까지 장소를 비밀에 부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위급 귀빈의 방북 때 벌이는 카 퍼레이드를 위해 장소를 바꿨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노 대통령의 카 퍼레이드 행렬은 만수대 의사당과 만수대, 천리마동상 등 평양 시내에서 가장 번화하고 상징물이 많은 장소를 거쳐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한편에서는 북측이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이 한때 남측의 참관 제한지였다는 점을 고려해 남측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장소를 바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지만 그 외의 일정에 대해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참석할지 여부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경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