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프레스센터

● 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서울 롯데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중계차 연결해서 밤 사이에 들어온 새로운 소식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왕종명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프레스센터입니다.

본격적인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오늘 이곳 프레스센터도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분위기가 시작됐습니다.

밤 사이 회담 일정에 대한 변동 고지가 없는 것으로 봐서 일단 예정대로 오늘 오전 １０시와 오후 ２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２차례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대표단은 어젯밤 만찬 이후에도 오늘 회담에 대비한 최종 점검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 권양숙 여사와 특별수행원은 별도의 일정을 소화합다.

권 여사는 ３대혁명 전시관과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서울에서도 정상회담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대책이 분주합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아침 ７시에 이곳 롯데호텔에 마련된 정부종상황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는 각 부처 장관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들이 참석해서 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또 지원할 상황이 있으면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