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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필희 기자

[2007 남북정상회담] 오늘 두차례 회담

[2007 남북정상회담] 오늘 두차례 회담
입력 2007-10-03 06:30 | 수정 2007-10-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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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평양방문 이틀째인 오늘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은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 앵커: 이 자리에서 어떤 얘기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는지 이는 저녁 만찬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기자: 남북정상은 오늘 백화원 영빈관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회담을 갖습니다.

    두 차례 회담은 모두 소수 보좌진만이 배석하는 단독회담 형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김만복 국정원장과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북측에서는 대남문제 실무책임자인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김영일 내각총리, 또는 김격식 총참모장이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정상의 직설적인 성격에 비춰볼 때 오늘 회담은 의전이나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치고 평양 5.1경기장에서 아리랑공연을 함께 관람합니다.

    이어서 인민문화궁전에서 우리 측이 준비한 팔도 대장금 요리로 답례만찬을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두 정상이 공동선언에 순조롭게 합의한다면 서명식은 만찬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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