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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상철 특파원

미국, 의회와 '해제 협의'

미국, 의회와 '해제 협의'
입력 2007-10-04 06:33 | 수정 2007-10-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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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 북핵 6자담 공동성명 채택에 대해서 미국 정부는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크게 환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직접 공동성명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국을 포함한 당사국들은 북한이 의무를 이행하는 수준에 따라 경제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부시 미국 대통령 : 대화와 함께 우리는 검증을 원했다. 우리는 한편으로 대화하고 한편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 기자: 국무부는 2단계 합의가 이행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로 정말 결정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 : 모든 핵프로그램의 불능화는 숨기는 것 없이 완전히 핵이 없는 한반도를 의미한다.

    ● 기자: 국무부는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맞춰 95만톤 상당히 중유를 지원하기로 한 건 중유의 일부를 포함해 발전소 보수나 중유저장시설 증설 등의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기 위한 작업도 시작합니다.

    힐 국무부 차관보는 당장 다음 주부터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위해 북한측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는 행정부의 권한이지만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 결정을 설명하는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돼 미국과의 무역거래는 물론 미국이 참여하는 국제금융기구로부터의 원조도 사실상 금지돼 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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