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범수 기자

이 시각 프레스센터

이 시각 프레스센터
입력 2007-10-04 06:33 | 수정 2007-10-04 16:07
재생목록
    ● 앵커: 우리측이 주최한 답례만찬이 자정 넘게 이루어졌고 오늘 발표될 선언문에 대한 조율도 밤새 이루어졌습니다.

    밤사이 새로운 소식 알아겠습니다.

    프레스센터에 있는 박범수 기자 전해 주십시오.

    ● 기자: 밤사이 남북 양측은 정상회담 합의문을 집중 조율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안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검토했다는 소식인데요. 특히 김만복 국정원장은 어젯밤 인민문화궁에서 열렸던 답례만찬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노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에 서명할 합의문 작성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찬 직전에 선언형식의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공동취재단이 알려왔습니다. 따라서 남북실무진은 어제 두 정상의 회담 직후부터 선언문 작성과 문안을 조율하는 작업에 들어갔고 조율작업은 밤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오간 내용 중 민감한 대목들은 서명 직전까지도 양측간의 조율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표명과 북한 핵문제, 남북 경제공동체, 군사적 긴장완화방안 등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프레스센터의 내외신 기자들도 오늘 남북정상이 과연 어떤 내용의 역사적인 서명을 할지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프레스센터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