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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평화의지 읽었다"

노 대통령, "평화의지 읽었다"
입력 2007-10-04 06:33 | 수정 2007-10-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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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노 대통령이 주최한 답례만찬 소식 공동취재단의 정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저녁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을 초청한 답례만찬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시간이 아쉬울 만큼 유익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상대를 존중하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역지사지하는 자세가 불신의 벽을 허무는 첩경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기자: 이에 대해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비록 짧은 평양체류였지만 노 대통령의 이번 걸음이 민족을 위한 좋은 걸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김영남 상임위원장: 모든 차이와 장벽을 초월하여 민족의 대의를 앞에 놓고 뜻과 힘을 합쳐나갈 때 이 땅에는 평화와 번영,통일의 새 시대 조선민족의 일대 전성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 기자: 건배주로 천년약속과 백쇠주, 복분자주 등이 제공된 가운데 남북 양측 인사들은 만찬 내내 격의는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정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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