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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상후 특파원

베이징-평양 국제열차

베이징-평양 국제열차
입력 2007-10-15 07:59 | 수정 2007-10-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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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지난주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이제 경의선이 연결되면 중국 베이징과 바로 통하게 됩니다.

    경의선이 기존에 베이징-평양간 국제열차노선과 그대로 이어지게 되는 건데요.

    베이징 박상후 특파원이 단둥까지 이 열차를 타봤습니다.

    ● 기자: 베이징발 단둥행 중국 국내선 열차에 녹색의 북한객차 2량을 매단 평양행 국제열차 K-27편입니다.

    북한 승객들은 2008년 올림픽 때 남북단일응원팀이 복구된 경의선 철길을 따라 이어질 K-27노선을 따라 베이징까지 올 계획이라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 북한 승객 : 조국이 통일되서 왔다 갔다 할수 있으면 좋겠다. 그건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 기자: 이 열차는 밤새 14시간을 달려 이튿날 아침 국내선 종착역인 단둥에 도착한 뒤 평양행 객차 2량을 분리해 북한 기관차에 넘겨줍니다.

    국제선은 중국 관광객도 이용합니다.

    ● 단동 역무원 : 신의주 3일 관광코스는 2천위안 (한화 24만원) 이다. 많게는 100-200명일 때도 있고 적을때는 7명 일때도 있었다.

    ● 기자: K-27노선이 복구된 남북철로와 이어져 화물운송까지 하게 되면 북한에 가져다줄 경제적 이익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강흥렬 (단동 한인회장): 북한이 매일 콘테이너 수백개 정도의 통과비만 받아도 고정투자 없이 앉아서 상당한 외화를 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 기자: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제시대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철로가 중국 대륙은 물론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그마한 변경 도시였던 단동은 이제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잇는 물류허브를 꿈꾸고 있습니다.

    단동에서 MBC 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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