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기영 기자
김기영 기자
유통기한 지난 과자/포항
유통기한 지난 과자/포항
입력
2007-11-12 07:57
|
수정 2007-1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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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1월 11일, 날짜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막대과자를 선물로 주고받는 이른바 빼빼로데이가 어제였죠.
그런데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과자가 무더기로 유통돼서 이 과자를 먹은 어린이들이 복통을 앓았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 기자: 경북 경주의 한 시골 초등학교.
전교생 대다수가 초콜릿이 발린 막대과자를 사 친구들에게 선물하며 나눠먹은 뒤 일부 어린이들이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 김대현 (초등학교 5학년): 1개 먹었는데 아침에는 조금 아프다가 좀 나아진 듯싶다가 또 아프고 이제는 울렁거리기까지 하고...
● 기자: 문제의 과자는 유통기한이 넉 달에서 1년씩 지난 중국산.
● 김진녕 (초등학교 5학년): 맨 처음에 뜯어서 보니까 물고기밥 냄새나서 먹었는데 유통기한을 보니까 2006년으로 돼 있었어요.
● 기자: 과자를 판매한 문방구 주인은 자신도 유통업자에게 속았다고 주장합니다.
● 문구점 주인 : 유통기한 봐야 된다는 것은 생각도 안하고 투명한 박스 통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그냥 1주일 전에 받아 놨다가 (팔았어요.)
● 기자: 수입업체측은 도매상에게 책임을 떠넘깁니다.
● 과자 수입업체 관계자 : 저희는 수입원인데 도매상한테 다 팔았거든요. 도매상에 판지 2년이 넘었습니다.
● 기자: 유통기간이 지난 과자는 자녀들의 군것질 거리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농촌지역에 유통됐습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지난 중국산 과자가 무더기로 유통돼서 이 과자를 먹은 어린이들이 복통을 앓았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 기자: 경북 경주의 한 시골 초등학교.
전교생 대다수가 초콜릿이 발린 막대과자를 사 친구들에게 선물하며 나눠먹은 뒤 일부 어린이들이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 김대현 (초등학교 5학년): 1개 먹었는데 아침에는 조금 아프다가 좀 나아진 듯싶다가 또 아프고 이제는 울렁거리기까지 하고...
● 기자: 문제의 과자는 유통기한이 넉 달에서 1년씩 지난 중국산.
● 김진녕 (초등학교 5학년): 맨 처음에 뜯어서 보니까 물고기밥 냄새나서 먹었는데 유통기한을 보니까 2006년으로 돼 있었어요.
● 기자: 과자를 판매한 문방구 주인은 자신도 유통업자에게 속았다고 주장합니다.
● 문구점 주인 : 유통기한 봐야 된다는 것은 생각도 안하고 투명한 박스 통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그냥 1주일 전에 받아 놨다가 (팔았어요.)
● 기자: 수입업체측은 도매상에게 책임을 떠넘깁니다.
● 과자 수입업체 관계자 : 저희는 수입원인데 도매상한테 다 팔았거든요. 도매상에 판지 2년이 넘었습니다.
● 기자: 유통기간이 지난 과자는 자녀들의 군것질 거리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농촌지역에 유통됐습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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