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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창, 군인 표심 잡아라

정-이-창, 군인 표심 잡아라
입력 2007-12-12 06:32 | 수정 2007-12-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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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제 내일부터 대통령선거 부재자투표가 시작됩니다.

    이를 의식한 듯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후보는 어제 일제히 군관련 공약을 내놓으면서 군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 기자: 정동영 후보는 국회 경비대를 찾아 현행 24개월인 군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이고 월급도 대폭 인상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정동영 후보 : 2014년까지 돼 있는데 그걸 2012년까지 1년6개월로 줄이고 후배들한테도 혜택이 가도록 해야 한다.

    ● 기자: 정 후보 측은 또 BBK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의 책임론을 다시 거론하며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당사 경비를 맡고 있는 전경들을 찾아 집권하면 사회안정을 이루어 고생을 덜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박 후보 : 모든 문제를 길거리에서 해결하려 하니까 여러분들이 고생을 하지... 조금만 참아.

    ● 기자: 이명박 후보 측은 열세를 느낀 신당 측이 대대적인 흑색선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허위사실에 근거한 비방광고와 동영상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전시작전권 전환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취업시험에서 제대군인에게 가산점을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이회창 후보 : 제대군인 취업기회 확대, 국방부 내 취업 전문기구를 설치합니다. 그래서 제대군인에 대해서는 가산제를 부활하고자 합니다.

    ● 기자: 이회창 후보 측은 김혁규 전 경남지사와 예비역 장성 74명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외연확대를 통한 지지율 재고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MBC뉴스 최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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