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규설 기자
초대형 오징어
초대형 오징어
입력
2007-12-15 07:41
|
수정 2007-12-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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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길이 7m가 넘는 초대형 오징어가 잡혔습니다.
건져올리는 데 크레인까지 동원되었습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 기자: 초대형 대왕 오징어가 어판장에 누워 있습니다. 다리 길이까지 합하면 몸길이는 7m 27cm...
둘레 1m, 무게는 100kg이 넘습니다.
● 박창현 중매인: 한 15년 정도 중매인 생활하면서 큰 오징어는 처음 봤죠.
● 고미경: 엄청나게 큰 것 같은데요. 그런데 너무 커서 맛이 없을 것 같아요.
● 기자: 이 오징어는 어제 새벽 경북 영덕군 강구 앞바다에 설치해둔 어장그물에 걸렸습니다.
무게 100kg이 넘는 이 대형 오징어는 사람의 힘으로는 옮기지 못해서 결국 대형크레인을 이용해 배 위로 끌어올려야 했습니다.
● 전영일 센터장 (국립수산과학원 심해연구센터) : 대왕 오징어는 심해나 아열대에 서식하는 어종인데, 동해안의 수온상승으로 이런 아열대성 어종들이 많이 어획하고 있다.
● 기자: 이 대형오징어는 당초 수협공판장에서 단돈 3만 원에 팔려 대형식당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용으로 다시 구입해 포항으로 옮겨졌습니다.
MBC 뉴스 이규설입니다.
건져올리는 데 크레인까지 동원되었습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 기자: 초대형 대왕 오징어가 어판장에 누워 있습니다. 다리 길이까지 합하면 몸길이는 7m 27cm...
둘레 1m, 무게는 100kg이 넘습니다.
● 박창현 중매인: 한 15년 정도 중매인 생활하면서 큰 오징어는 처음 봤죠.
● 고미경: 엄청나게 큰 것 같은데요. 그런데 너무 커서 맛이 없을 것 같아요.
● 기자: 이 오징어는 어제 새벽 경북 영덕군 강구 앞바다에 설치해둔 어장그물에 걸렸습니다.
무게 100kg이 넘는 이 대형 오징어는 사람의 힘으로는 옮기지 못해서 결국 대형크레인을 이용해 배 위로 끌어올려야 했습니다.
● 전영일 센터장 (국립수산과학원 심해연구센터) : 대왕 오징어는 심해나 아열대에 서식하는 어종인데, 동해안의 수온상승으로 이런 아열대성 어종들이 많이 어획하고 있다.
● 기자: 이 대형오징어는 당초 수협공판장에서 단돈 3만 원에 팔려 대형식당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용으로 다시 구입해 포항으로 옮겨졌습니다.
MBC 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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