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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문, 기타 후보 반응

권·이·문, 기타 후보 반응
입력 2007-12-20 06:49 | 수정 2007-1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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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문국현, 권영길, 이인제 후보도 결과에 승복하면서 각 당은 오늘부터 내부수습에 들어갔습니다.

    ● 앵커: 하지만 대선 참패에 따른 당내 진통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정신 기자입니다.

    ● 기자: 권영길 후보는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게 나오자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1시간 뒤 권 후보는 침묵을 깨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 권영길 후보 (민주노동당): 국민 여러분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그 지지를 밑거름으로 해서 다시 비상하겠습니다.

    ● 기자: 5년 전 대선보다도 못한 득표율에 민노당은 이번 대선 평가와 내년 총선 전략 수립을 놓고 적지 않은 내홍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 역시 참패를 인정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의 뜻을 받드는 데 실패했다며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 선대위 해단식을 가질 민주당은 당분간은 당 재건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했던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애써 담담해하면서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짧게 말한 뒤 자택으로 향했습니다.

    ● 문국현 후보 (창조한국당): 많은 국민, 유권자 여러분들의 그 꿈과 열정을 꼭 앞으로 실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기자: 창조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면서도 사상 최저의 투표율에서 나타난 기존 정치에 대한 혐오와 무관심은 승자도 깊이 헤아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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