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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새 대통령에 바란다
입력 2007-12-20 06:49 | 수정 2007-12-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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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에는 새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각계 인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한결같은 바람은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어달라는 것입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 기자: 남북간의 화해무드와 북핵문제가 상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새 대통령은 특히 한미관계와 남북관계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한완상 전 총재 (대한적십자사): 워싱턴이 견제하고 반대를 하는 한 한반도 평화가 오기 힘듭니다. 또 평양이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지 않는 한 평화가 오기가 힘듭니다. 이 두 개를 같이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과감한 정치를 펴야 합니다.

    ● 기자: 유례없이 치열했던 선거과정에서 생겼던 앙금과 상처를 빨리 잊고 그동안 뒤로 했던 민생 챙겨야 하는 것도 새 대통령의 몫입니다.

    ● 김재철 회장 (동원산업): 새 대통령은 과거보다 미래지향적으로 국민을 화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천 가능한 꿈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일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솔선수범하면서...

    ● 기자: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이뤄야 한다는 생각에 서둘러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그전에 먼저 국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 김종갑 사장 (하이닉스): 우리 기업이 아주 자유롭게 세계를 무대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또 외국의 기업도 우리나라에 유수한 기업들이 진출해서 우리와 같이 협력도 하고 그리고 경쟁도 하는 그런...

    ● 기자: 청소년들은 획일적인 학교교육보다는 자신에게 숨겨진 다양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변화된 교육환경을 원했습니다.

    ● 원더걸스 (가수): 돈을 안 들고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자: 한미FTA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인들은 말로만 하는 구호성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 정윤철 감독 (영화 '말아톤' 연출): 영화계를 살리는 것은 결국 이런 이야기 산업을 살려줘야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원작들이나 많은 시나리오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들을 개발해 줘야 되는데...

    ● 기자: 각자가 주문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달랐지만 이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지도자가 됐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 같았습니다.

    MBC뉴스 백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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