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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경호 기자

이명박 당선자의 가족

이명박 당선자의 가족
입력 2007-12-20 06:49 | 수정 2007-12-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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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대통령이 당선된 어제는 공교롭게도 이명박 당선자의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이기도 했습니다.

    이 당선자가 대통령이 되기까지 항상 함께한 부인 김윤옥 여사와 가족을 김경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이명박 당선자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별명은 미세스 쓴소리입니다.

    이 당선자에게 평소에 다른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충고와 쓴소리를 거침없이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아침마다 주로 편지를 통해 전해지는 김 여사의 쓴소리는 이 후보도 꼭 빠뜨리지 않고 챙겨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낙천적이고 소탈한 성격의 김 여사는 상대적으로 날카로운 이 당선자의 성격을 원만하게 보완해 준다는 것이 주위 사람들의 평입니다.

    ● 김윤옥 (이명박 당선자 부인): 꼭 지켜야 할 일들, 또 좀 고쳤으면 하는 일들, 이런 것 한 세 가지 정도를 제가 적어서 편지를 써놓으면 후보님이 아침에 나갈 때 그걸 들고 나가서 차 안에서 보고 저녁에 답이 옵니다.

    ● 기자: 이 당선자의 형인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은 이 당선자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포항 천재로 불리며 서울대 상대를 나와 코오롱의 사장자리에까지 오른 6살 위의 이 전 부회장은 줄곧 이 당선자에게 자극을 주는 존재였습니다.

    이 당선자는 슬하에는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뒀습니다.

    첫째딸 주연 씨와 둘째딸 승연 씨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기악을 전공하고 셋째딸 수연 씨는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했습니다. 아들 시형 씨는 유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째사위 이상주 씨는 삼성화재 상무보, 둘째사위 최의근 씨는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이고 셋째사위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부사장으로 전경련 회장인 조성래 효성그룹 회장의 조카입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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