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기원 기자

투표에 나타난 민심

투표에 나타난 민심
입력 2007-12-20 06:49 | 수정 2007-12-20 14:47
재생목록
    ● 앵커: 투표장에 가보면 민심의 흐름을 읽을 수가 있죠.

    유권자들은 이번에 어떤 기준으로 대통령을 선택했을까요?

    신기원 기자가 민심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투표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가장 먼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경제죠, 역시. 역시 경제가 제일 중요하죠.

    ● 인터뷰: 하여튼 우리나라를 빨리 경제적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분을 뽑았습니다.

    ● 기자: 세금과 부동산정책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인물이 누군지도 유권자들에게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습니다.

    ● 인터뷰: 세금정책이 다시 개편되려나 하는 기대로 찍었어요.

    ● 인터뷰: 저는 부동산 정책이 많이 뭔가를 시도는 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물이 나온 건 없잖아요.

    ● 기자: 후보의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는 유권자도 많았습니다.

    ● 김종민 (서울 문래동): 국민 대다수가 지금 대충은 도덕성 문제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우선 제일 급한 게 서민경제가 너무 안 좋으니까...

    ● 기자: 오늘 저조한 투표율이 반영하듯 투표 자체를 아예 외면한 유권자도 상당수였습니다.

    ● 이윤석 (인천시 동양동): 1번부터 후보 10번, 12번까지 봐도 그렇게 신뢰성이 간다든가 아니면 이 사람의 도덕성, 이런 것을 봤을 때는 전혀 되면 안 될 것 같은 사람밖에 없더라고요.

    ● 김원경 (충남 홍성군): 투표하고 싶은 사람이 없었고 정치인들은 어차피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다 똑같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 기자: 새 정치 지도자에 대한 기대와 정치에 대한 무관심, 이런 민심을 오늘 선거를 통해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신기원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