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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입력 2007-12-20 07:23 | 수정 2007-12-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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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146만 표, 48.7%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 앵커: 2위 정동영 후보는 이명박 당선자보다 530만 표 적은 616만 표를 기록했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는 48.7%의 득표율로 26.2% 득표에 그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2배 가까이 앞지르며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지역별로 경북에서 72.7, 대구 69.5% 등 영남권에서 70%를 넘나드는 높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도 영남권 못지 않은 득표율을 과시해 서울 53.2, 경기 51.8, 인천 49.4% 등 수도권 전역에서 절반을 넘나드는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지역연고가 있는 이회창 후보와 대결로 관심을 모은 충청권에서도 이 후보는 모두 1위를 차지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모두 13곳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 8.6, 전남 9.2, 전북 9.0 등 호남에서는 비록 두 자리수 득표란 당초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5년 전 이회창 후보보다는 2배 정도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이 당선자는 넉 달 남은 총선정국에서 BBK특검의 파고를 넘어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반면 여당 사상 최악의 대선 참패 당한 현 여권은 정치세력으로서의 존립이 위태로운 벼랑 끝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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