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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경 기자
김대경 기자
암매장 여아 '이혜진 양' 확인
암매장 여아 '이혜진 양' 확인
입력
2008-03-13 18:51
|
수정 2008-03-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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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뉴스]● 앵커 : 이틀전 수원시 야산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에 대한 DNA 검사결과 지난해 안양에서 실종된 이혜진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제 오후 경기도 수원의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여자 아이는 지난해 12월 25일 안양에서 실종된 10살 이혜진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갖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대조 결과 암매장 어린이와 이양이 동일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피살된 이 양은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5시쯤 8살 우예슬양과 함께 안양 8동 안양문예회관 인근 상가주인에게 목격된 이후 행방불명됐으며 이들 부모는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었습니다.
경찰은 안양 8동과 6동 8천여가구에 대해 개별 탐문수사를 벌이고 연인원 2만4천여명을 동원해 정밀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이 양의 시신은 그제 오후 4시 반쯤 수원시 호매실동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인근 야산에서 훈련중인 예비군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굴결과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모습이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초등학생 이라는 점을 염두에두고 안양 실종어린이 사건과 연계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이양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함께 실종된 8살 우예슬양도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두 개 중대를 동원해 이양이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김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제 오후 경기도 수원의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여자 아이는 지난해 12월 25일 안양에서 실종된 10살 이혜진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갖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대조 결과 암매장 어린이와 이양이 동일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피살된 이 양은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5시쯤 8살 우예슬양과 함께 안양 8동 안양문예회관 인근 상가주인에게 목격된 이후 행방불명됐으며 이들 부모는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었습니다.
경찰은 안양 8동과 6동 8천여가구에 대해 개별 탐문수사를 벌이고 연인원 2만4천여명을 동원해 정밀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이 양의 시신은 그제 오후 4시 반쯤 수원시 호매실동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인근 야산에서 훈련중인 예비군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굴결과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모습이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초등학생 이라는 점을 염두에두고 안양 실종어린이 사건과 연계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이양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함께 실종된 8살 우예슬양도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두 개 중대를 동원해 이양이 발견된 지점에서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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