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류수민 앵커
현대사 특강에서 '쿠데타' 정당화
현대사 특강에서 '쿠데타' 정당화
입력
2008-11-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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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1-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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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인사 중심의 강사진때문에 우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의 현대사 특강에서, 강사들이 쿠데타를 미화하는 등 보수적인 자신들의 견해를 연이어 피력하고 있습니다.
류근일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오늘 서울 창문여고에서 있었던 특강에서 4.19 이후 계속된 시위로 시민들이 염증을 느꼈고,이 점이 쿠데타의 명분이 돼 당시엔 5.16 쿠데타에 대한 저항감이 없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를 정당화했습니다.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도 오늘 인창고에서 가진 특강에서 진보계층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실패한 역사로 보고 있기 때문에 김정일과 손잡고 통일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안 교수가 강연하는 학교 앞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현장을 찾아와 "위안부가 강제로 끌려간 증거가 없고 식민지가 한국의 근대화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고교생에게 강연을 하게 할 순 없다"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류근일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오늘 서울 창문여고에서 있었던 특강에서 4.19 이후 계속된 시위로 시민들이 염증을 느꼈고,이 점이 쿠데타의 명분이 돼 당시엔 5.16 쿠데타에 대한 저항감이 없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를 정당화했습니다.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도 오늘 인창고에서 가진 특강에서 진보계층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실패한 역사로 보고 있기 때문에 김정일과 손잡고 통일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안 교수가 강연하는 학교 앞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현장을 찾아와 "위안부가 강제로 끌려간 증거가 없고 식민지가 한국의 근대화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고교생에게 강연을 하게 할 순 없다"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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