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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인성 기자

강원 산간·영동 지방 대설주의보

강원 산간·영동 지방 대설주의보
입력 2008-12-21 16:19 | 수정 2008-12-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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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강원 영동지방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자입니다.

    ◀VCR▶

    하루 종일 거세게 쏟아지고 있는 눈은
    산을 온통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등산객들은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며
    눈 쌓인 산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INT▶김광진 / 강릉시 홍제동
    "하얀 산을 오르면 마음도 상쾌해져"

    계속해서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오늘 낮
    정오를 기해 강릉과 속초, 태백과 인제 등
    강원도내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S/U)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 들어서도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설악산 대청봉에 16cm를 비롯해
    향로봉에 12, 강릉에 3.8, 대관령에는
    3.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도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옛길과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제설작업으로 모두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의 제설작업이 끝날 때까지
    진부령이나 한계령으로 우회해야 합니다.

    또, 동해중부 전해상에는 조금 뒤 5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 구간을 오가는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강풍과 높은 파도로 중단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간지역에
    5~15cm, 영동지방에 3~8cm의 눈이 더 내린 뒤
    내일 오후쯤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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