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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해 '명품 사향쥐'

쥐띠해 '명품 사향쥐'
입력 2008-01-01 22:02 | 수정 2008-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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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올해가 무자년 쥐띠해죠.

    쥐는 보통 징그럽고 해롭기까지 하다고 생각하지만 향수나 약재의 원료로도 쓰이는 유용한 쥐도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동그란 눈에 털이 복실 복실한 머리 모양은 마치 토끼 같기도 하고.. 긴 꼬리와 몸통은 수달을 닮았습니다.

    ● 황의노 (7) : "(뭐 같이 생겼어?)강아지.(어떤 강아지?)갈색털 강아지"

    생소한 생김새의 이 동물은.. 사향 쥡니다.

    다 자라면 몸통길이 35cm,꼬리 길이 25cm, 몸무게 2kg 정돕니다.

    주로 러시아나 중국에서 서식하는데 지난 2005년 중국에서 4백마리가 수입됐습니다.

    사향 쥐는 현재 전국에 5천마리 밖에 없어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동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이 쥐가 갖고 있는 '사향'은 중풍이나 전신마비 등을 치료하는 고급 한약재료인데다, 향수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 최용주 (사향 쥐 사육업자) : "털은 모피로 쓸 수 있고, 사향은 약재나향수 만드는데 쓰고, 꼬리는 수술봉합사로 쓰고..버릴게 없습니다."

    생김새도 귀엽고 여러모로 쓰임새도 많은 사향쥐. 쥐띠해를 맞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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