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지영은 기자
지영은 기자
한국사람 하루 밥 2공기만 먹어
한국사람 하루 밥 2공기만 먹어
입력
2008-01-15 22:03
|
수정 2008-01-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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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나라 사람들 식생활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한 끼 밥을 고봉으로 먹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하루에 밥을 두 공기만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영은 기자가 전합니다.
오늘 식사때 뭘 드셨습니까?
끼니마다 밥 한 공기씩 뚝딱하신 분들 많지 않으실텐데요,
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국민은 한 사람 당 76.9킬로그램씩의 쌀을 먹었습니다. 한 가마니가 채 안됩니다.
하루로는 평균 210그램, 두 공기쯤 됐습니다.
쌀의 빈 자리는 고기와 채소, 과일이 채웠습니다.
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을 보면, 한 사람당 연간 쌀 소비는 102킬로그램에서 2002년 87, 2006년 79킬로그램으로 크게 줄고 있는데요,
반면 육류량은 29에서 34킬로그램으로 5킬로그램 늘었고 과일은 4킬로그램, 채소는 6킬로그램, 먹는 양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끼니를 꼭꼭 챙기는 경우는 많아졌습니다.
재작년엔 국민 한 사람이 평균 19끼, 그러니까 1년중에 일주일 정도는 밥을 안 먹고 지냈었는데, 작년엔 1년에 17끼, 5, 6일로 줄었습니다.
흰 쌀밥은 덜 먹되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그러면서도 세끼는 챙기고...웰빙 바람의 영향이 커보이는데요,
백미와 현미를 섞어서 밥을 지어 먹으면 맛과 건강도 챙기고 쌀 소비도 늘리는, 일석삼조 아닐까요.
MBC 뉴스 지영은입니다.
옛날에는 한 끼 밥을 고봉으로 먹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하루에 밥을 두 공기만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영은 기자가 전합니다.
오늘 식사때 뭘 드셨습니까?
끼니마다 밥 한 공기씩 뚝딱하신 분들 많지 않으실텐데요,
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국민은 한 사람 당 76.9킬로그램씩의 쌀을 먹었습니다. 한 가마니가 채 안됩니다.
하루로는 평균 210그램, 두 공기쯤 됐습니다.
쌀의 빈 자리는 고기와 채소, 과일이 채웠습니다.
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을 보면, 한 사람당 연간 쌀 소비는 102킬로그램에서 2002년 87, 2006년 79킬로그램으로 크게 줄고 있는데요,
반면 육류량은 29에서 34킬로그램으로 5킬로그램 늘었고 과일은 4킬로그램, 채소는 6킬로그램, 먹는 양이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끼니를 꼭꼭 챙기는 경우는 많아졌습니다.
재작년엔 국민 한 사람이 평균 19끼, 그러니까 1년중에 일주일 정도는 밥을 안 먹고 지냈었는데, 작년엔 1년에 17끼, 5, 6일로 줄었습니다.
흰 쌀밥은 덜 먹되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그러면서도 세끼는 챙기고...웰빙 바람의 영향이 커보이는데요,
백미와 현미를 섞어서 밥을 지어 먹으면 맛과 건강도 챙기고 쌀 소비도 늘리는, 일석삼조 아닐까요.
MBC 뉴스 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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