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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진희 기자

코스피 1700 붕괴‥아시아 동반폭락

코스피 1700 붕괴‥아시아 동반폭락
입력 2008-01-21 21:35 | 수정 2008-01-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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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미국발 악재가 아시아증시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코스피는 물론 중국과 홍콩, 일본증시 모두 동반폭락했습니다.

    이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17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작년 8월 17일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오늘은 우리 증시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홍콩 항셍 지수도 5.5%, 일본 증시도 4%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나온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미국 증시가 냉담한 반응을 보이자, 아시아 증시의 투자자들도 주식을 대거 내다 팔았습니다.

    ● 이우현 연구원 (교보증권) : "금융정책이나 재정정책은 단기 효과가 아니가 중기 정책이라 최소한 하반기 이후에나 효과 있을 것"

    여기에 중국 은행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48억 달러의 손해를 본 것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태가 아시아로 확산될 것이라는 불안감까지 커졌습니다.

    국내 증시도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구희진 상무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 "상반기 약세가 이어질 것이지만, 하반기에 반전 기회"

    전문가들은 섣부른 매매 보다는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중한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BC 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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