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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승환 기자

서울·경기지방 많은 눈

서울·경기지방 많은 눈
입력 2008-01-21 21:35 | 수정 2008-01-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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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기상청 예보는 또 빗나갔습니다.

    서울, 경기지방에도 아침부터 폭설이 쏟아져 출근길 대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오전 7시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발은 곧 폭설로 변했습니다.

    초속 10미터의 돌풍까지 동반한 눈보라에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습니다.

    자동차는 위태롭게 뒤로 미끄러지고 음식배달 나간 오토바이는 넘어졌습니다. 간선도로 정체는 더 심해졌습니다.

    ● 박희수 : "출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지금도 지각이에요. 빨리 가야 돼요."

    경사길에 노인들은 넘어질세라 긴장했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갑작스런 폭설에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됐던 서울에는 5.8, 인천에는 4.4 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밤 충청지방은 2에서 최고 10cm의 눈이 예상돼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 김진철 통보관 (기상청) : "서울경기지방은 밤부터 눈발이 다시 굵어지겠고, 강원영동지방은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 눈을 1에서 3Cm로 예상한 기상청에는 또 예보가 빗나갔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 대설 주의보가 눈이 3cm를 넘어선 오전 11시쯤에야 발효됐고, 정작 대설주의보를 내린 뒤 얼마 되지 않아 눈이 그쳤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일 아침 일부 도로가 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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