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해인 기자
이해인 기자
홍라희 씨 등 삼성일가 겨냥
홍라희 씨 등 삼성일가 겨냥
입력
2008-01-21 21:35
|
수정 2008-01-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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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기영 앵커 :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미술품들이 이번 압수수색에서 발견될 경우 삼성가의 안주인들도 특검수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삼성미술품 구입을 맡았던 국내 굴지의 화랑대표들이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인 기자입니다.
비자금을 이용한 미술품 구입에는 삼성가의 안주인들이 대부분 관여돼 있다는 게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입니다.
김 변호사는 작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2년과 2003년 2년간 이들이 구입한 미술품이 6백억 원대에 이른다며, 30여점의 미술품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 김용철 변호사 (작년 11월26일 기자회견) : "홍라희 여사와 신세계 그룹 이명희, 이재용 씨의 장모인 박현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연균 씨 등이 2002-2003년 사이 비자금으로 고가 미술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김 변호사가 공개한 목록엔 팝아트의 대가인 리히텐슈타인의 90억 원짜리 작품 '행복한 눈물'과 프랭크 스텔라의 '베들레헴 병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는 직접 비자금 관리 부서에 미술품 대금 지급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김 변호사는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주장은 검찰 수사에서 일부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삼성 임직원 명의의 차명 의심계좌에서 백20여억 원이 국내 대표 화랑의 하나인 K갤러리에 흘러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검팀도 이 때문에 삼성의 미술품 구입에 관여한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와 K갤러리 이 모 대표를 출국금지하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미술품 구입 대금이 비자금인 것으로 드러날 경우 홍라희 씨를 비롯한 삼성가의 안주인들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이해인입니다.
일단 삼성미술품 구입을 맡았던 국내 굴지의 화랑대표들이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인 기자입니다.
비자금을 이용한 미술품 구입에는 삼성가의 안주인들이 대부분 관여돼 있다는 게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입니다.
김 변호사는 작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2년과 2003년 2년간 이들이 구입한 미술품이 6백억 원대에 이른다며, 30여점의 미술품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 김용철 변호사 (작년 11월26일 기자회견) : "홍라희 여사와 신세계 그룹 이명희, 이재용 씨의 장모인 박현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연균 씨 등이 2002-2003년 사이 비자금으로 고가 미술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김 변호사가 공개한 목록엔 팝아트의 대가인 리히텐슈타인의 90억 원짜리 작품 '행복한 눈물'과 프랭크 스텔라의 '베들레헴 병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는 직접 비자금 관리 부서에 미술품 대금 지급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김 변호사는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 변호사의 주장은 검찰 수사에서 일부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삼성 임직원 명의의 차명 의심계좌에서 백20여억 원이 국내 대표 화랑의 하나인 K갤러리에 흘러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검팀도 이 때문에 삼성의 미술품 구입에 관여한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와 K갤러리 이 모 대표를 출국금지하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미술품 구입 대금이 비자금인 것으로 드러날 경우 홍라희 씨를 비롯한 삼성가의 안주인들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이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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