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형문 기자
최형문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 제출‥정치권 반응
정부조직 개편안 제출‥정치권 반응
입력
2008-01-21 21:57
|
수정 2008-0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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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기영 앵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개편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예비 야권은 통일부 폐지 등 문제 있는 건 꼭 바로잡겠다는 입장이어서 원안대로 통과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오늘 국회에 제출된 법률안은 정부조직법 등 모두 45개 법률 제. 개정안으로 A4용지 1,2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입니다.
먼저 정부조직법은 현행 18부4처인 중앙 정부 조직을 13부2처로 축소하는 것으로 지난 16일 인수위가 밝힌 내용과 같습니다.
다만 '인재과학부'의 명칭이 '교육과학부'로 변경됐고, 국가 안보와 기밀에 관련된 분야가 아니면 외국인도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추가됐습니다.
● 박재완 (인수위 정부혁신 태스크포스 팀장) : "외국인으로서 우수한 분 영입해 시너지 효과 거두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측면 있다고 봐서"
한나라당은 오는 28일까지 정부 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통일부 등의 폐지에 반대하는 예비 야권은 시간을 갖고 꼼꼼하게 문제점을 따지겠다는 입장입니다.
● 안상수 원내대표 (한나라당) : "시간이 대단히 부족합니다. 빨리 심의를 해서 새 정부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
● 손학규 대표 (대통합민주신당) : "전봇대 뽑듯 일방적으로 강요해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다."
해양수산부와 여성부 등 통폐합 부처의 장관들도 오늘 잇따라 국회를 찾아 예비 야권을 상대로 구명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국회 심의 절차는 오는 25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시작될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최형문입니다.
예비 야권은 통일부 폐지 등 문제 있는 건 꼭 바로잡겠다는 입장이어서 원안대로 통과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오늘 국회에 제출된 법률안은 정부조직법 등 모두 45개 법률 제. 개정안으로 A4용지 1,20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입니다.
먼저 정부조직법은 현행 18부4처인 중앙 정부 조직을 13부2처로 축소하는 것으로 지난 16일 인수위가 밝힌 내용과 같습니다.
다만 '인재과학부'의 명칭이 '교육과학부'로 변경됐고, 국가 안보와 기밀에 관련된 분야가 아니면 외국인도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추가됐습니다.
● 박재완 (인수위 정부혁신 태스크포스 팀장) : "외국인으로서 우수한 분 영입해 시너지 효과 거두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측면 있다고 봐서"
한나라당은 오는 28일까지 정부 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통일부 등의 폐지에 반대하는 예비 야권은 시간을 갖고 꼼꼼하게 문제점을 따지겠다는 입장입니다.
● 안상수 원내대표 (한나라당) : "시간이 대단히 부족합니다. 빨리 심의를 해서 새 정부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
● 손학규 대표 (대통합민주신당) : "전봇대 뽑듯 일방적으로 강요해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은 오만과 독선이다."
해양수산부와 여성부 등 통폐합 부처의 장관들도 오늘 잇따라 국회를 찾아 예비 야권을 상대로 구명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국회 심의 절차는 오는 25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시작될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최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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