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동애 기자
이동애 기자
2010년부터 고교영어는 영어로 수업
2010년부터 고교영어는 영어로 수업
입력
2008-01-24 21:43
|
수정 2008-01-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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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기영 앵커 : 다음 뉴스입니다.
내후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은 순전히 영어로만 가르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에 확정될 인수위의 영어교육 방안을 이동애 기자가 먼저 보도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올해 중학교 2학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0년부터 고등학교 영어 과목은 영어로 수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3 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이 도입되는 만큼, 학교 수업만으로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영어 수업 방식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 이동관 대변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 "공교육을 정상화해 사교육비 줄이겠다는 겁니다. 최종 목표는 영어 교육 개편을 통해 기러기 아빠의 퇴출입니다."
또 영어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어촌 지역 학교의 경우 수학이나 과학, 예체능 등 일부 다른 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는 방안을 시범 실시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영어 과목 뿐 아니라, 일반 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어 수업이 가능한 교사를 매년 3천명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어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영어교사가 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사 자격제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영어 잘하는 대학생들의 경우 영어 교육 자원 봉사를 학점이나 경력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인수위원회는 다음주 영어 교육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내후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은 순전히 영어로만 가르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에 확정될 인수위의 영어교육 방안을 이동애 기자가 먼저 보도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올해 중학교 2학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0년부터 고등학교 영어 과목은 영어로 수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3 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이 도입되는 만큼, 학교 수업만으로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영어 수업 방식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 이동관 대변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 "공교육을 정상화해 사교육비 줄이겠다는 겁니다. 최종 목표는 영어 교육 개편을 통해 기러기 아빠의 퇴출입니다."
또 영어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어촌 지역 학교의 경우 수학이나 과학, 예체능 등 일부 다른 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는 방안을 시범 실시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영어 과목 뿐 아니라, 일반 과목도 영어로 수업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어 수업이 가능한 교사를 매년 3천명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어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영어교사가 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사 자격제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영어 잘하는 대학생들의 경우 영어 교육 자원 봉사를 학점이나 경력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인수위원회는 다음주 영어 교육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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