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규한 기자
조규한 기자
강원랜드 6억 상당 칩 위조범 검거
강원랜드 6억 상당 칩 위조범 검거
입력
2008-01-25 22:00
|
수정 2008-0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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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기영 앵커 :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도박용 칩을 아주 정교하게 위조해서 이걸 돈으로 바꾸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한 개에 백만 원, 액면가로는 최고가인 강원랜드 카지노의 골드칩입니다.
칩의 숫자 뒷배경으로 강원랜드의 마크까지 세밀하게 새겨져 있지만 가짜입니다.
위조된 카지노 칩입니다. 실제로 카지노 객장에서 사용하는 칩과 비교할 때 육안으로 전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달아보면 화면 왼쪽의 진짜는 13g으로 오른쪽의 가짜가 2g 가볍습니다.
이처럼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카지노 칩 28억 원어치가 오늘 경찰과 세관에 압수됐습니다. 위조된 칩을 강원랜드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제보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것입니다.
● 김 모 씨 (피의자) : "아는 분이 중국에 사업차 왔다 갔다 하면서 (유통)경로를 알게 되어서, 저까지 연결된 것 같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위조된 카지노 칩은 중국 등지의 공장에서 대량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백만 원짜리 칩 100개, 1억 원어치는 이미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명연 수사과장 (정선경찰서) : "피의자들이 해외에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한 것으로 보아 더 유통된 것으로 본다."
경찰은 칩을 위조해 환전하려한 혐의로 37살 김 모 씨 등 2명을 체포하고 이들 외에 공범이 더 있는지 여부에 조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규한입니다.
조규한 기자입니다.
한 개에 백만 원, 액면가로는 최고가인 강원랜드 카지노의 골드칩입니다.
칩의 숫자 뒷배경으로 강원랜드의 마크까지 세밀하게 새겨져 있지만 가짜입니다.
위조된 카지노 칩입니다. 실제로 카지노 객장에서 사용하는 칩과 비교할 때 육안으로 전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달아보면 화면 왼쪽의 진짜는 13g으로 오른쪽의 가짜가 2g 가볍습니다.
이처럼 정교하게 위조된 가짜 카지노 칩 28억 원어치가 오늘 경찰과 세관에 압수됐습니다. 위조된 칩을 강원랜드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제보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것입니다.
● 김 모 씨 (피의자) : "아는 분이 중국에 사업차 왔다 갔다 하면서 (유통)경로를 알게 되어서, 저까지 연결된 것 같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위조된 카지노 칩은 중국 등지의 공장에서 대량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백만 원짜리 칩 100개, 1억 원어치는 이미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명연 수사과장 (정선경찰서) : "피의자들이 해외에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한 것으로 보아 더 유통된 것으로 본다."
경찰은 칩을 위조해 환전하려한 혐의로 37살 김 모 씨 등 2명을 체포하고 이들 외에 공범이 더 있는지 여부에 조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규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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