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주만 기자
김주만 기자
민노총 새정부와 정면대결 태세
민노총 새정부와 정면대결 태세
입력
2008-01-30 21:47
|
수정 2008-01-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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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새 정부와 노동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이명박 당선인이 파업 없는 노사관계를 강조했습니다마는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은 왜 언급이 없느냐며 강경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주만 기자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이랜드 계열 매장에 대한 불매 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랜드 매장은 비정규직 해고 사태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장입니다.
어제 이명박 당선인이 민주노총과의 면담을 취소하고, GM대우차 공장을 방문한 지 하루만입니다.
특히 GM대우를 노사화합의 모범사례로 평가한데 대해서는 날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파업없는 노사관계를 치켜세우는 사이 공장 밖에서는 GM대우에서 해고된 비정규 노동자들의 40일 가까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 :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을 안하면서보이기 위한 행보일 뿐이고... "
새 정부 출범전부터 당선인과 민주노총의 치열한 기싸움은 이번에 밀리면 5년내내 끌려 다닐 수 있다는 판단때문으로 보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새정부의 노사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경우 상반기에 총력투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새정부 역시 노동계와의 정책연대를 선언했지만 파업등 강경 노조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새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주만입니다.
어제 이명박 당선인이 파업 없는 노사관계를 강조했습니다마는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은 왜 언급이 없느냐며 강경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주만 기자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이랜드 계열 매장에 대한 불매 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랜드 매장은 비정규직 해고 사태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장입니다.
어제 이명박 당선인이 민주노총과의 면담을 취소하고, GM대우차 공장을 방문한 지 하루만입니다.
특히 GM대우를 노사화합의 모범사례로 평가한데 대해서는 날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파업없는 노사관계를 치켜세우는 사이 공장 밖에서는 GM대우에서 해고된 비정규 노동자들의 40일 가까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 :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을 안하면서보이기 위한 행보일 뿐이고... "
새 정부 출범전부터 당선인과 민주노총의 치열한 기싸움은 이번에 밀리면 5년내내 끌려 다닐 수 있다는 판단때문으로 보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새정부의 노사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경우 상반기에 총력투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새정부 역시 노동계와의 정책연대를 선언했지만 파업등 강경 노조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새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주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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