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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표준 단독주택 가격 공시

표준 단독주택 가격 공시
입력 2008-01-30 21:47 | 수정 2008-01-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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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기준이 되는 단독주택의 표준 공시가격이 나왔습니다.

    작년보다 올라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국제업무지구와 민족공원 조성 등 각종 호재로 들썩였던 용산구 일대입니다.

    용산구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16% 가까이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최석규 (공인중개사) : "개발계획이 알려지면서 작년 상반기에 많이 올랐는데, 단독주택은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하니까..."

    또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한창인 인천 7.3%, 서울 7% 등 수도권의 주택 공시가격이 비교적 많이 올랐습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재산세 같은 보유세가 증가합니다. 올해는 특히 고가 단독주택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1억원 이하 집의 공시가는 평균 2%도 안 오른 반면, 6억원 초과 주택은 6%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비율이 90%로 올라가, 서울 한남동의 공시가 14억5천만원짜리 집의 경우 보유세가 천5백만원으로 30%나 늘어납니다.

    올해 전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평균 4.3%로 작년보다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공시가격은 건교부 홈페이지나 시군구 민원실에서 내일부터 열람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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