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동애 기자
이동애 기자
공천갈등 내일이 고비
공천갈등 내일이 고비
입력
2008-01-30 21:48
|
수정 2008-01-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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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박근혜 전 대표 측의 반발이 거세지자 당 중진들이 적극 중재에 나섰습니다.
일단 내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신청 기준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애 기자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측 이방호 사무총장은 부정 부패 전력자는 공천을 받을 수 없다는 당규에 따랐을 뿐이라며 원칙론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유능한 사람을 공천해야 총선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명분도 내세웠습니다.
● 이방호 사무총장 : 당헌 당규대로 한 거니까 정치적 보복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파국으로 치닫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당 중진들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공천 신청을 받은 뒤 적합여부를 따져보자는 절충안을 내놨고, 전재희 최고위원은 형식적 당규에 얽매여 정치논리를 잃어선 안된다며 당규 개정을 재검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당선인도 러시아 특사로 다녀온 이재오 의원과 1시간 가량 단둘이 만나공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무 거부에 들어간 강재섭 대표는 정치자금법의 경우 금고형 이상, 선거법 위반자는 백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았을 경우 공천 신청을 받지 않도록 하는 중재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 공천 심사위원회는 이같은 중재안들을 놓고 공천 신청 기준 문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계 의원들도 한자리에 모여 집단 행동 여부 등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내일이 당 내분 사태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일단 내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신청 기준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애 기자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측 이방호 사무총장은 부정 부패 전력자는 공천을 받을 수 없다는 당규에 따랐을 뿐이라며 원칙론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유능한 사람을 공천해야 총선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명분도 내세웠습니다.
● 이방호 사무총장 : 당헌 당규대로 한 거니까 정치적 보복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파국으로 치닫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당 중진들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공천 신청을 받은 뒤 적합여부를 따져보자는 절충안을 내놨고, 전재희 최고위원은 형식적 당규에 얽매여 정치논리를 잃어선 안된다며 당규 개정을 재검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당선인도 러시아 특사로 다녀온 이재오 의원과 1시간 가량 단둘이 만나공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무 거부에 들어간 강재섭 대표는 정치자금법의 경우 금고형 이상, 선거법 위반자는 백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았을 경우 공천 신청을 받지 않도록 하는 중재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 공천 심사위원회는 이같은 중재안들을 놓고 공천 신청 기준 문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계 의원들도 한자리에 모여 집단 행동 여부 등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내일이 당 내분 사태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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