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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호 기자

4조투입 영어교육 확 바꾼다

4조투입 영어교육 확 바꾼다
입력 2008-01-30 21:48 | 수정 2008-01-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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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5년간 총 4조원이 투입되는 새 정부의 영어공교육 강화방안이 발표됐습니다.

    ● 앵커: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시간이 늘어나고 한국형 영어평가시험안도 공개됐습니다.

    먼저 김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먼저 영어습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생들의 영어수업시간이 한두 시간씩 늘어납니다.

    초등학교 3, 4학년은 2010년부터, 4, 5학년은 2011년부터 일주일에 3시간씩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을 듣게 됩니다.

    독해와 듣기 위주였던 중고등학생들의 영어교육은 말하기와 쓰기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를 위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012년부터는 모든 중고등학교의 회화중심수업이 영어로 진행됩니다.

    ● 인터뷰: 앞으로 5년 동안 4조 정도의 재원을 지원하고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영어를 잘 하는 국민으로 10년 후 그러한 입증이 되는...

    ● 기자: 인수위는 또 수업능률을 높이기 위해 영어교사 1명이 맡는 학생수를 줄이고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수준별로 수업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영어시험을 대체하는 한국형 능력평가시험과 관련해서는 올해 중학교 2학년과 1학년이 대상이 되는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듣기, 읽기 영역만 평가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15년도부터는 말하기와 쓰기가 추가됩니다.

    읽기와 듣기는 등급제로, 추가되는 말하기와 쓰기는 학교수업만으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합격, 불합격으로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영어공교육 강화안은 제2의 청계천 프로젝트라면서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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