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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수사, 핵심 출국금지

이명박 특검 수사, 핵심 출국금지
입력 2008-01-30 22:00 | 수정 2008-01-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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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명박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검팀이 상암동 DMC 수사와 관련해 최 령SH공사 사장을 출국 금지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정호영 특검팀이 상암동 DMC 사업의 총괄 책임자였던 최령 SH 공사 사장을 출국 금지시켰습니다.

    최 사장은 지난 2천4년 서울시 산업국장으로 특혜 분양 의혹을 받고있는 한독산학협동단지와 상암동 DMC 부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서울시 실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친 특검팀은 이번 주 최 사장을 소환해 계약 과정에 불법적인 특혜가 있었는 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주식회사 다스 사무실 2곳과 자회사인 홍은프레닝 사무실에 대해서도 다스측의 협조를 받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 다스 관계자 : "(몇 명이나 왔었어요?) 수사관 6명...(뭐 가져 갔나요?) 다스 관련된 서류 전부..."

    다스는 이명박 당선인의 큰형 이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가 대주주인 회사로,

    검찰 수사에서 이상은씨 몫의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17억여원이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었습니다.

    특검팀은 검찰수사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다스 법인 등의 계좌에 대해서도 자금추적에 나섰습니다.

    또 이상은씨의 자금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씨와 이영배씨도 소환해, 계좌를 개설하고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관리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소환예정인 이상은씨는 경주 동국대 병원에 입원해 있어 서울의 병원으로 옮겨 방문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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