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미일 기자
장미일 기자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회원 5년선고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회원 5년선고
입력
2008-02-01 22:01
|
수정 2008-02-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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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를 고의로 떨어뜨려서 헐값에 인수합병했다고 법원이 오늘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 씨를 징역 5년 법정구속했습니다.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1년을 끈 법정 공방 끝에 법원은 오늘 외환카드 주가조작을 포함해 검찰에 제기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피고인인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법정 구속하고,
외환은행과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만든 회사인 은행의 대주주 LSF-KEB 홀딩스에 대해서도 헐값 인수.합병으로 부당이득을 봤다며 각각 25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외환카드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어 감자가 불가능한데도 거짓 감자설을 발표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림으로써 인수,합병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추정한 부당이익을, 대부분 인정하고 "사기적 부정행위의 죄질이 무겁다"며 부당이익의 두배를 벌금으로 산정했습니다.
유회원 대표는 핵심쟁점인 감자계획이 거짓이었다는 판정이 나오자 고개를 떨꿨고 굳은 표정으로 구속절차를 밟았습니다.
● 장용국 (유회원씨 변호인) : " 실망스럽습니다. 항소해서 다투겠습니다.
유회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네 차례나 기각당했던 검찰은 뒤늦게나마 법원이 수사에서 나온 혐의를 인정하고 피고인을 법정구속했다며 안도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10년을 구형했는데 선고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장미일입니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를 고의로 떨어뜨려서 헐값에 인수합병했다고 법원이 오늘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 씨를 징역 5년 법정구속했습니다.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1년을 끈 법정 공방 끝에 법원은 오늘 외환카드 주가조작을 포함해 검찰에 제기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피고인인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법정 구속하고,
외환은행과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만든 회사인 은행의 대주주 LSF-KEB 홀딩스에 대해서도 헐값 인수.합병으로 부당이득을 봤다며 각각 25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외환카드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어 감자가 불가능한데도 거짓 감자설을 발표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림으로써 인수,합병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추정한 부당이익을, 대부분 인정하고 "사기적 부정행위의 죄질이 무겁다"며 부당이익의 두배를 벌금으로 산정했습니다.
유회원 대표는 핵심쟁점인 감자계획이 거짓이었다는 판정이 나오자 고개를 떨꿨고 굳은 표정으로 구속절차를 밟았습니다.
● 장용국 (유회원씨 변호인) : " 실망스럽습니다. 항소해서 다투겠습니다.
유회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네 차례나 기각당했던 검찰은 뒤늦게나마 법원이 수사에서 나온 혐의를 인정하고 피고인을 법정구속했다며 안도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10년을 구형했는데 선고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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