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승혜 기자
정승혜 기자
강재섭 대표, "이방호 총장 사퇴하라"
강재섭 대표, "이방호 총장 사퇴하라"
입력
2008-02-01 22:02
|
수정 2008-02-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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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로 뉴스데스크 마지막 진행, 저로서는 감회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마는 하여튼 끝까지 잘해 보겠습니다.
시작하죠.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갈등이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습니다.
● 앵커: 중재자를 자처해 온 강재섭 대표도 이명박 당선인의 측근인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흘동안 당무를 거부해온 강재섭 대표가 오늘 새벽 분당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방호 총장이 공천신청 자격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권고안을 공천심사위원회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뒤통수를 쳤고 작전 세력을 동원해 공천 갈등을 증폭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 "특정 당직에 있는 분하고 제가 대표로서 신의가 깨졌기 때문에 내가 같이 근무할 수 없다. 이런 얘기입니다."
또 공천과 관련한 이 사무총장의 행동이 이명박 당선인의 뜻인지 직접 알아봤더니 아닌 걸로 확인됐다면서 이 사무총장은 임금을 속이는 간신과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긴급 회동을 가진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방호 총장의 사퇴는 너무나 당연하며, 당규를 공정하게 적용하려면 이명박 당선인측에 많은 선거법 위반 전력자에 대해서도 공천신청 자격을 박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이혜훈 의원 (박근혜 전 대표 측) : "이번 사태는 박근혜 죽이기와 공천을 승자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비민주 천박한 사고에서 비롯"
이명박 당선인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와의 국정동반자 약속과 상호 신의에 따라 이번 사태를 직접 수습해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오늘 시작된 공천신청을 거부한 박 전 대표측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통일된 집단 행동에 나설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시작하죠.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갈등이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습니다.
● 앵커: 중재자를 자처해 온 강재섭 대표도 이명박 당선인의 측근인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흘동안 당무를 거부해온 강재섭 대표가 오늘 새벽 분당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방호 총장이 공천신청 자격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권고안을 공천심사위원회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뒤통수를 쳤고 작전 세력을 동원해 공천 갈등을 증폭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 "특정 당직에 있는 분하고 제가 대표로서 신의가 깨졌기 때문에 내가 같이 근무할 수 없다. 이런 얘기입니다."
또 공천과 관련한 이 사무총장의 행동이 이명박 당선인의 뜻인지 직접 알아봤더니 아닌 걸로 확인됐다면서 이 사무총장은 임금을 속이는 간신과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긴급 회동을 가진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방호 총장의 사퇴는 너무나 당연하며, 당규를 공정하게 적용하려면 이명박 당선인측에 많은 선거법 위반 전력자에 대해서도 공천신청 자격을 박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이혜훈 의원 (박근혜 전 대표 측) : "이번 사태는 박근혜 죽이기와 공천을 승자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비민주 천박한 사고에서 비롯"
이명박 당선인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와의 국정동반자 약속과 상호 신의에 따라 이번 사태를 직접 수습해 달라"고 압박했습니다.
오늘 시작된 공천신청을 거부한 박 전 대표측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통일된 집단 행동에 나설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MBC 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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